[롤챔스] '코코' 신진영 "이번 승리, 올 시즌 성적에 원동력 될 것"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14 19: 47

[OSEN=신연재 인턴기자] '코코' 신진영이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 롱주 게이밍의 스프링 시즌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코코' 신진영이 1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격파한 소감을 밝혔다.
'코코' 신진영은 "인터뷰 할 때가 경기할 때보다 더 떨린다"며 "몇개월 만에 MVP를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정 아나운서가 전 진에어 그린윙스 출신인 '캡틴잭' 강형우와 '체이서' 이상현이 유달리 기뻐할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물었고 신진영은 "옆에 두 선수가 있었는데 하이파이브도 하고 분위기가 좋아보였다"며 "이기고 정말 기뻐했다"고 답했다
2세트, 진에어의 탑 엔트리 변경에 대해서는 "두 선수의 챔피언 폭이 다르긴하지만 지금은 '트레이스' 여창동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 부담은 없었다"고 평했다.
특히 신진영은 "CJ 엔투스를 나오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다"며 "실력에 대한 믿음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오늘 경기로 되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승리를 계기로 팀원 간의 믿음이 생긴 것 같다"며 "이 분위기대로 간다면 좋은 성적 거둘 것 같다"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CJ 엔투스에서 이적하면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MVP 받아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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