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나부터 반성해야 할 경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14 21: 48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KDB생명이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구리 KDB생명은 14일 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에게 59-68로 졌다. KDB생명(5승 17패)은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6연패서 탈출한 신한은행(10승 12패)은 공동 4위서 단독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경기 후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 선수들도 정신무장을 다시 해야 한다. 기술적인 문제보다 정신자세나 마음에서 졌다. 다시 정비하겠다”며 반성했다. 

KDB생명은 추격기회가 있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쫓아갈 기회가 있었다. 어차피 그런 식으로 해서 이길 수 없다. 선수들이나 나나 깊이 반성해야 한다. 중요할 때마다 실책하고 리바운드싸움에서 졌다. 완패”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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