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유리몸 앤디 캐롤(2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지난 14일 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롤이 목요일 아침 왼쪽 다리에 정밀검사를 한 결과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간 결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캐롤은 지난 13일 AFC 본머스전서 부상으로 전반 1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캐롤은 그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해 왔다. 주로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던 그이지만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 악령까지 덮쳤다.

캐롤은 지난 2012년 여름 리버풀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 7골로 활약했지만 완전 이적한 2013-20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시즌 동안 EPL 42경기 10골에 그쳤다.
한편 캐롤이 없는 웨스트햄은 오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서 에네르 발렌시아 혹은 니키차 옐라비치가 최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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