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만만하게 볼 팀 아니다".
한국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포메이션 변화와 함께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삼성)이 포지션을 이동해가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승리로 경기를 마친 류승우는 "첫 경기가 굉장히 힘들다. 우리도 우즈베키스탄과 맞서서 힘든 경기했다. 우리끼리 말도 많이 하면서 큰 고비를 넘겼다. 첫 경기를 마무리 잘하면 좋을 것 같다"며 2차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류승우에 대해 논란이 됐던 체력에 대해 그는 "90분을 소화한지 오래됐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다"면서 "예면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러나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다.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한 것처럼 신중하게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우는 "예멘전을 진지하게 준비할 것이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