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WGTOUR 윈터 3차 최예지 한 번 더 넘을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15 11: 18

정선아(25, 썬에이)가 다시 한 번 '스크린 여제' 최예지(21, 온네트)의 대항마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정선아는 오는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2015-16 롯데렌터카 WGTOUR 윈터 3차 대회’ 결선에 출전, 첫 연승을 노린다. 
정선아는 지난 윈터 2차 대회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3승이자 첫 연승으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상금랭킹 역시 1위 최예지와 100여만원 차이에 불과해 추월이 가능하다. 

지난 대회에서 6위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최예지는 이번 대회 우승을 거둬 스크린 여제로서의 명예를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 두 선수 외에도 대상 포인트 3위 김가연(24, 골프존엔터테인먼트)과 4위 심보현(22)까지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에서 102명이, 2라운드에서는 컷오프를 통과한 64명이 승부를 벌이게 된다. 대회 코스는 청우GC(1R 5944m/2R 6034m)로 선정됐다. 청우GC는 강원도 횡성에 위치, 전 대회 대비 전장이 약 500m 긴 코스로 세팅 되어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이며 전략적 코스 공략을 해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또 그린 난이도가 높아 정확한 위치에 온그린 해야 버디와 연결할 수 있다.
‘2015-16 롯데렌터카 WGTOUR’의 모든 경기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를, 까스텔바쟉, 뱅골프, 1879폴리페놀, 볼빅, 모리턴, 1872 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하며, 윈터 3차 대회 결선은 17일 오후 2시 SBS골프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정선아-최예지-김가연-심보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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