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베라히뇨 영입 원해...돌풍 거세지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15 13: 29

레스터 시티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전력 보강을 원한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레스터 시티가 사이디 베라히뇨(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에는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라는 두 공격수의 활약이 바탕이 되고 있다. 현재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1위, 마레즈는 4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베라히뇨의 영입으로 공격 옵션을 늘리고자 한다.

시즌의 50%가 지난 상황에서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이 없이 득실 차이로 2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성적에 대한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모습이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물론 창단 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베라히뇨를 쉽게 영입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베라히뇨는 수 많은 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베라히뇨는 스토크 시티, 토트넘, 첼시, 뉴캐슬 등이 원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4차례 제안을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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