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보기관인 AIVD는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최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S의 비윤리적인 행동은 이제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도 그릇된 생각을 품고 가입을 위해 스스로 건너 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해 '김군'이 터키를 통해 IS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보고서에서 AIVD는 "칼리프 국가에서 멋진 생활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일단 IS 지역으로 들어 간 사람은 남녀 구분디어 수용된다. 남자는 스파이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 심문을 받는다. 9세가 넘는 여성의 첫 번째 임무는 최대한 많은 아이를 낳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을 받고, 미혼 여성은 주1회 외출만이 허용된다.
아이들은 6세가 되면 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영어와 아랍어 그리고 '지하드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 과목을 통해 IS 이념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IS는 어린이들까지 강제로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의 처형을 관람하도록 하고 있다. 공포정치로 사고를 마비시키겠다는 IS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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