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하차니' 하승찬 "이번 시즌 무조건 결승갈 것"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15 19: 26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스코어' 고동빈과 함께 환상의 정글-서포터 시너지를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한 '하차니' 하승찬이 "이번 시즌은 결승에 무조건 갈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차니' 하승찬은 1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서 시즌 첫 2연승의 쾌거를 이룬 소감을 밝혔다.
하승찬은 먼저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저조했는데 안전하게 잘 이긴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코치를 하다가 선수로 돌아오니 태도가 많이 변했다"며 "예전 선수 생활을 할 때는 남탓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마음가짐이 정말 달라졌다"며 "'스코어' 고동빈과 같이 오더를 한다"고 운영의 비결을 꼽았다.
또한 "이번 시즌 성적은 무조건 결승 진출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이그나' 이동근과의 주전 경쟁에 대해선 "서로에게 자극도 되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1세트에 쓰레쉬를 픽한 이유로는 "선호 여부를 떠나 팀에 도움이 되는 픽이라고 생각했다"며 "코치님의 밴픽을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프리스와 지난 매치에 대해 묻자 "밴픽을 많이 예측한 것은 맞다"며 "그래도 아나키 시절보다 더 잘해져 놀랐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하승찬은 "언제나 신경써주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에 감사하다"며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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