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바위처럼 단단하게...락스 타이거즈, 여유롭게 CJ에 1-0 리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15 19: 52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단 한순간의 위기도 없이 무난하게 락스 타이거즈가 승리를 챙겼다. '피넛' 윤왕호는 정노철 락스 타이거즈 감독의 자체 평가대로 날카로운 갱킹을 선보이며 흐름을 주도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1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새로 투입된 '피넛' 윤왕호의 움직임이 시작부터 빛났다. 킨드레드를 선택한 윤왕호는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시작 6분 여만에 '스카이' 김하늘의 빅토르를 잡으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드래곤 앞에서의 소규모 난타전에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가 짤리며 락스가 킬스코어 2-0, 2000골드 앞서가기 시작했다.
'크레이머' 하종훈을 노리고 락스의 대규모 인원이 바텀으로 향했다. 쓰레쉬가 랜턴을 던져주며 구출을 시도했지만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기가 막히게 밀치며 생명 연장의 의지를 꺾었다. 
미드에서는 합류하던 빅토르가 킨드레드에게 짤리며 급격하게 락스 쪽으로 대세가 기울었다. 쓰레쉬가 한번 더 짤리며 킬스코어는 5-0. 19분만에 글로벌 골드도 5000골드 이상 벌어졌다.
별다른 이변없이 격차는 쭉쭉 벌어졌고 29분 전투를 마지막으로 대승한 락스가 넥서스를 폭파시켰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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