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50만 달러 구단옵션
지난해 ML 5시즌 만에 최고 활약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탬파베이 레이스가 내야수 로간 포사이드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CBS SPORTS의 존 헤이먼은 2년 925만 달러 – 2018년 850만 달러 구단 옵션 (혹은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조건이라고 전했다. 사이닝 보너스 250만 달러와 올해 연봉 100만 달러, 2017년 연봉은 57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장금액 기준 계약규모는 1,025만 달러인 셈이다. 포사이드는 이번에 두 번째 연봉 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다. 탬파베이가 구단 옵션을 사용할 경우 FA 자격을 얻는 시즌까지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포사이드의 지난 해 연봉은 110만 달러였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6번째)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던 포사이드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 1월 샌디에이고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해는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으로 출장하면서 153경기에서 17홈런, 68타점, 69득점을 기록했다. 도루는 9개였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1/.359/.444/.804의 공격 기록을 보였다.
포사이드는 샌디에이고 시절 매 시즌 100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으나 탬파베이 이적 첫 해인 2014년 110경기, 336타석에 들어선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615타석에 들어서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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