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로스-캐시너와 재계약...연봉조정신청피해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16 03: 33

로스 962만 5000달러, 캐시너 715만 달러
로스는 2017년 마쳐야 FA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선발 타이슨 로스(사진), 앤드류 캐시너와 재계약에 합의, 연봉조정신청을 피했다.

16일(한국시간)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데니스 린 기자는 캐시너가 연봉 715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캐시너는 이번에 마지막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다.
이어 MLB.COM의 코리 브록 기자는 로스가 962만 5,000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로스는 이번에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어 2017년 시즌을 마쳐야 FA가 된다.
로스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96.0이닝을 던지면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선정됐던 2014년의 13승 14패 평균자책점 2.8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임스 실즈와 함께 팀내 둘 뿐인 두 자리수 승리 투수였다.
캐시너는 31경기에서 184.2이닝을 던지면서 6승 16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2013년 10승(9패)을 올린 뒤 2014년 5승 7패에 이어 지난해도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것이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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