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서 성공시대 연 터너, 510만 달러 재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16 03: 45

2014년 100만 달러에서 5배 넘게 상승
올시즌 마치면 FA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내야수 저스틴 터너와 연봉 510만 달러에 재계약 하면서 연봉조정신청을 피했다.

16일(한국시간)CBS SPORTS 존 헤이먼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터너는 이번에 마지막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고 있었다.
다저스가 2014년에 찾아낸 진주로 평가 받는 터너는 지난 시즌에도 126경기에 출장하면서 16홈런 60타점, 타율/출루율/장타율/OPS=.294/.370/.491/.861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연속경기 출장을 방해하던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올시즌에는 다저스의 주전 3루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터너는 뉴욕 메츠 시절에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으나 2014년 2월 다저스와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계약한 것이 전환점이 됐다. 2014년 시즌 109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340을 기록, 다저스의 장외 타격왕이 됐다.
연봉 역시 2014년 100만 달러, 지난 해 250만 달러였으나 이번에 2배 이상 올랐고 올시즌이 끝나면 FA로 대박을 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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