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퇴장' 중국, 시리아에 1-3 역전패...8강 적신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16 06: 21

희망은 중국을 향하지 않았다.. 중국이 시리아에 완패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시리아와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카타르에 1-3으로 완패했던 중국은 2연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이란과 3차전에서 이겨도 카타르와 시리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8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배수의 진을 쳤던 중국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중국은 전반 22분 랴오리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중국은 전반 41분 골키퍼 두자가 퇴장을 당하면서 흔들렸다.
중국은 주전 골키퍼의 부재와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내줘 오마르 크리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중국의 수난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9분 뒤 크리빈에게 또 골을 내줬고, 후반 39분에는 마흐무드 알 바헤르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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