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예상은 선발 제외다.
손흥민(24)을 향한 영국 언론의 시선이 차갑다. 복수의 영국 매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선덜랜드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전망하며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이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브닝스탠다드' 또한 '가디언'의 예상과 똑같이 공격진 구성에 대해 추측했다.

당연한 예상이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교체 투입되고 나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만큼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좋은 기억이 있는 선덜랜드전에서 손흥민이 나설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선덜랜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손흥민은 당시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의 부진은 영국 매체들의 시선을 손흥민에게서 돌리게 만들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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