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디뉴, 보니, 망갈라 결장.'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안방에서 이청용의 소속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서 "부상 선수 명단은 최근 경기 때 발표한 것과 동일하다. 페르난디뉴, 망갈라, 보니, 콤파니, 나스리, 로버츠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다음 주 정도에 1~2명의 선수가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켈레치 이헤아나초는 선수 명단에 들어있다. 그는 매일 팀과 함께 훈련을 받고 있는 어린 선수다. 경기에 출장한다면 반드시 그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켈리치는 매번 그렇게 하고 있다.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지난 14일 에버튼과의 0-0 무승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를 주도했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다른 이유로 득점하지 못했다. 축구에서 간혹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은 경기력을 지속해야 하고 득점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세 번의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홈에서 뿐만 아니라 원정에서도 공격적인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7번의 슈팅을 하고도 1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은 하나의 우연일 뿐이다. 상대 팀은 항상 8~9명의 수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항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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