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1호 펜타킬 '스피치' 이승주, "펜타킬 욕심에 점멸까지 사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16 19: 34

"첫 경기라 긴장했다. 그래도 팀원들을 믿고 하면서 펜타킬도 한 것 같다"
펜타킬로 원거리딜러 명가 삼성의 계보를 이은 '스피치' 이승주는 펜타킬의 공로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삼성은 16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스티치' 이승주와 '크라운' 이민호가 고르게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시즌 1호 펜타킬을 올린 것에 대해 그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쿼드라킬 상황에서도 어리 둥절했다. 쿼드라킬을 하고 나서 순간적으로 펜타킬에 대한 욕심이 나면서 점멸까지 쓰면서 펜타킬을 달성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승주는 "최우범 감독님께 항상 감사드린다. 지난 경기서 '코어장전' 조용인이 잘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 그래도 첫 경기서 펜타킬을 올리면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됐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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