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구 코스타, 에버튼전서 정강이 부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17 09: 02

첼시의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정강이 부상을 입었다.
코스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서 후반 35분 정강이를 다쳐 로익 레미와 바통을 터치했다.
첼시는 코스타가 빠진 이후 에버튼에 실점하며 2-3으로 끌려갔지만 존 테리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3-3으로 비겼다.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병원에 간 코스타가 정강이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아직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나쁘지 않길 바란다. 그는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코스타는 히딩크 감독이 최근 소방수로 첼시에 온 뒤 에버튼전을 포함해 5경기서 5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전주곡을 울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설상가상 14위 첼시는 다음 라운드서 선두권인 아스날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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