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최근 3경기 2패...최다승 경신 먹구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17 12: 17

NBA 최다승을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4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팰리스 오브 오번힐스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95-1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경기서 2패를 당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4일 덴버전에서 110-112로 패한 바 있다. 이후 LA 레이커스를 116-98로 대파한 골든스테이트는 오랜 원정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체력이 떨어진 골든스테이트는 초반부터 13-21로 끌려갔다.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는 30-27로 역전하며 1쿼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의 저력은 무서웠다. 2쿼터 중반 연속 13득점을 폭발시킨 디트로이트는 44-33으로 11점을 리드했다. 한 번 불붙은 디트로이트를 저지하기 어려웠다. 마커스 모리스, 레지 잭슨, 안드레 드러먼드 등 여러 명의 폭발하며 디트로이트가 65-49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후반전 커리와 클레이 탐슨 쌍포가 동시에 폭발하며 맹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역시 모리스와 잭슨의 3점슛, 드러먼드의 덩크슛으로 맞불을 놨다. 커리가 무려 38점을 퍼부었음에도 디트로이트를 따라잡기 역부족이었다. 
커리(38점)와 탐슨(24점)은 62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5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다. 레지 잭슨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각각 20점을 폭발시켰다. 드러먼드는 14점, 20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을 점령했다. 
최근 3경기서 2패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가 1995-1996시즌에 세운 72승 경신에 빨간불이 커졌다. 
한편 NBA 최하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14-93으로 꺾고 시즌 5승(37패)을 달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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