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3점슛 컨테스트 예선 1위...박하나와 우승다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17 12: 31

박혜진(25, 우리은행)이 3점슛 여왕을 노린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6개 구단 연고지가 아닌 충남 당진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이 펼쳐졌다. 
3점슛 컨테스트는 팀 당 두 명씩 12명의 선수 중 성적이 가장 좋은 2명의 선수가 예선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 전년도 챔피언 박하나(삼성생명)까지 3명의 선수가 3점슛 여왕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예선전에서 박혜진은 무려 30점 만점 중 24점을 기록해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윤미지(신한은행, 22점)순으로 고득점을 올려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아정(KB스타즈, 17점), 강이슬(KEB하나, 16점), 김단비, (14점, 신한은행), 최희진(삼성생명, 13점), 스트릭렌(우리은행, 12점), 고아라(삼성생명, 4점), 노현지(KDB생명, 10점), 구슬(KDB생명, 7점), 김이슬(KEB하나, 8점), 홍아란(KB스타즈, 16점)은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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