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림, WGTOUR 첫 정상 등극...최예지, 공동 58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17 17: 30

전유림(24, 원주 휴스크린)이 생애 첫 정상을 밟았다.
전유림은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끝난 '2015-16 롯데렌터카 WGTOUR 윈터 3차 대회' 결선 마지막날 보기 1개, 버디 8개로 7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유림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경기를 끝낸 후 남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슴을 졸였지만 마지막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전날 보기 2개, 버디 3개로 1언더파를 기록, 공동 13위로 이날 경기에 돌입한 전유림은 5번홀까지는 파로 막아 돋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6, 8번째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한 전유림은 후반 들어 무섭게 들이쳤다. 1, 2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4~6번홀 역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굳히기에 돌입하는가 했다. 하지만 마지막홀 티샷이 OB가 되면서 보기를 기록해 추격자들에게 여지를 남겼다.
실제 한지훈(28, DR JACKSON'S), 이고은(29), 김지민(25, 니켄트골프) 3명의 추격자가 한타차로 바짝 뒤를 붙어 있었다. 전유림으로서는 만약 이들 중 한 명이라도 버디를 기록하면 연장전에 돌입해야 했다. 그럴 경우 우승 향방도 알 수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고은, 김지민, 한지훈 순으로 파에 그치면서 전유림은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결국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은지(21, 볼빅)까지 포함해 모두 4명이 차지했다. 그래서 전유림의 우승은 지켜보는 이들을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한편 대상포인트 1위 정선아(24, 썬에이)는 이날 공동 9위(4언더파)를 차지했고 상금랭킹 1위인 '스크린 여제' 최예지(21, 온네트)는 이날만 7오버파를 기록, 최종 11오버파로 역대 최악인 공동 58위에 그쳤다.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인 '2015-16 롯데렌터카 WGTOUR' 모든 경기는 까스텔바쟉, 뱅골프, 1879폴리페놀, 볼빅, 모리턴, 1872 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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