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포드셔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44점을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스토크 시티는 7위를 기록했다.
지루를 최전방에 세운 아스날은 캠벨, 채임벌린, 월콧이 뒤를 받쳤다. 플라미니와 램지가 중원을 지키고 베예린, 메르테자커, 코시엘니, 몬레알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를 체흐가 나섰다.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유효슈팅을 단 3개만 기록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거친 수비를 펼친 스토크 시티는 홈에서 지지 않겠다는 정신력이 대단했다. 결국 허리싸움에서 이긴 스토크 시티의 승리였다. 아스날의 맹공을 잘 견딘 스토크 시티는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비록 비겼지만 아스날은 최근 5경기서 3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