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조기교체 이유? 햄스트링 이상 발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18 08: 02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의 조기교체 이유가 햄스트링 통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빌바오를 6-0으로 대파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승점 45점)는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7점)를 바짝 추격했다. 
 

메시는 전반 7분 가볍게 페널티킥을 넣어 선제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전을 2-0으로 앞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메시를 투란으로 교체했다.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였다. 수아레스(3골, 1도움)와 네이마르(1골, 2도움)가 폭발한 바르셀로나는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메시의 교체가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예방차원에서 그를 제외했다는 것. 엔리케는 “메시가 근육에 가벼운 피로를 호소했다. 내일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다. 메시가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메시는 무릎부상으로 두 달 넘게 결장한 뒤 연말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절정의 기량을 되찾으며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가 앞으로 얼마나 건강한 몸을 유지하느냐가 바르셀로나 성적의 관건이다. 
한편, 호르디 알바 역시 후반 24분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바르트라와 교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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