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마지막 루미아폰이 될 것으로 보이는 '루미아 650'이 출시된다.
16일(현지시간) '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MS는 오는 2월 1일 마지막 루미아폰인 '루미아 650'을 출시한다. '윈도우 센트럴'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MS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격 등이 포함된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윈도우 센트럴'은 '루미아 650'의 비공식 스펙을 공개했다. 일단 윈도우 10을 기반으로 하며 5인치에 720픽셀이다. 스냅드래곤 210 혹은 212 프로세서를 쓰며 1GB램, 저장용량 8GB에 마이크로SD 슬롯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전면이 500만, 후면이 LED 플래시가 달린 800만 화소다. 색상은 매트 화이트 혹은 매트 블랙.

일부 사이트에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RM-1182라는 이름의 기기가 전파 인증을 받았다고도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RM-1180으로 불렸던 '루미아 850'가 취소가 됐던 사례가 있었지만 RM-1182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도 듣지 못했다고. RM-1182에 대한 것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루미아 650이 마지막 루미아 폰이 될 것이라고 '윈도우 세트럴'은 강조했다.
한편 MS는 올 가을 루미아 폰 대신 '파노스(Panos) 폰'이라 불리는 서피스 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루미아 640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