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체지방으로 전 남친에 복수 결심한 엽기女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1.18 10: 20

과체중으로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은 중국의 여성이 자신의 지방으로 만든 비누로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인터넷에 띄워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허난 지방에 거주하는 샤오샤오라는 인터넷 유저 네임을 사용하는 여성은 한 장의 비누를 들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띄우면서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적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샤오레이, 아직도 작년 구정을 기억하니? 올해 명절을 맞아 집에 돌아가는 당신과 동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내 지방을 가지고 비누를 만들었고, 이것을 너희 어머님이 목욕하실 때 쓰실 수 있도록 선물할 거야. 구정 명절은 외모를 가지고 여성을 판단하는 질 낮은 남자에게 이 선물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야’

이후 인터넷상에서 전 남친과 설전을 벌인 이 여성에 대해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과체중과 예쁘지 않은 외모로 인해 남자 친구와 남자 친구의 가족으로부터 심한 말을 들은 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지방 흡입 수술 등을 통해 아름다운 미모의 여성으로 거듭난 것으로 밝혀 졌다.
샤오샤오가 들고 있는 비누가 실제 그녀의 지방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그녀의 포스트는 약 5,000개의 코멘트를 받으며 많은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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