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 크루즈 픽업' 양산 임박…美 법인 사장 "양산 발표 시기 저울 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6.01.18 11: 45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 양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차의 미국 현지 법인 사장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줬다. 현대차가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 양산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사장은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 자리에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 양산 시기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 양산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나, 미국 현지 법인이 공식적으로 양산 발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양산 시기에 대한 공식 발표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이는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 양산이 될지 안 될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언제 발표를 해도 되는지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은 현대차의 서던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탄생한 콘셉트 모델로, 지난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후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의 미국 소형 픽업 트럭 시장 진출 발언과 북미 공장 생산 증설 가능성으로 공개 당시부터 양산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마지막으로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싼타 크루즈 픽업 트럭’은 CUV 시장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세단 운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fj@osen.co.kf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