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소년대표 출신 김정현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18 13: 47

광주FC가 2016 시즌 전력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는 일본 J2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활약한 김정현(22)을 영입, 훈련에 합류시켰다고 18일 밝혔다.
김정현은 중동고 재학시절 중원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며 U-15, U-17, U-18 청소년대표를 지낸 에이스로, 2012년 일본 프로축구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 무릎부상으로 인해 2경기 소화에 그쳤지만 이후 출장수를 높이며 경기력을 회복, 통산 29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김정현은 185cm, 80kg의 다부진 체격으로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테크닉이 우수하다. 득점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롱패스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정현은 “광주의 활약상을 듣고 일본에서 경기를 찾아봤다.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라는 게 느껴졌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팀이 원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광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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