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원에서 받았던 사랑 정말 감사했습니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한 정성룡(31)이 수원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룡은 지난달 가와사키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2017년 1월까지. 2011년 수원에 입단한 정성룡은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수원의 골문을 지켰다.

정성룡은 18일 수원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정성룡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그동안 수원에서 받았던 사랑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등 뒤에서 응원해주셨던 것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수원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