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와 5년 연장계약 발표 고든, 부친과 활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19 07: 23

5년 -1년 옵션 보장금액 5,100만 달러
마이애미 좋아 쉽게 연장계약결심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마이애미 말린스가 19일(한국시간)내야수 디 고든과 5년 -2021년 구단 옵션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고든은 5년동안 5,000만 달러를 받는다. 2021년에는 연봉 1,4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바이아웃 될 경우 100만 달러를 받아 보장 금액으로는 5,100만 달러 계약이다.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고든은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된 뒤 바로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단이 나를 대해 주는 방식이 좋았다. 내가 마이애미에서 뛰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연장계약은 크게 고민할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고든이 입단식을 치른 뒤 부친인 톰 고든과 포즈를 취했다. 톰 플래시 고든으로 잘 알려진 부친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21년간 뛰면서 138승 126패 158세이브를 기록한 명투수였다. 고든은 현재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플래시고든주니어(FlashGJr)로 표기할 정도로 부친에 대해 긍지를 갖고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마이애미 구단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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