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조정절차피해
양키스 이적 첫 해 주전 유격수로 155G 출장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가 내야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1년 242만 5,000달러에 재계약, 연봉조정을 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YES Network의 잭 커리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연봉은 55만 3,900달러였다.

그레고리우스는 ‘슈퍼 투’ 조항에 의해 이번에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 주 연봉조정신청 마감시한까지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출생한 그레고리우스는 2007년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2012년 12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 됐고 다시 2014년 12월에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해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155경기에 출장했고 타율/출루율/장타율/OPS=.265/.318/.370/.688의 공격기록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역할을 해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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