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시교육청과 어린이 안심서비스 지원 협약 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19 09: 28

 SK텔레콤이 어린이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과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U-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어린이 안심 전용 단말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시 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교육 지원청 및 학교 등 관련 기관에 홍보하는 업무를 맡는다.

U-안심서비스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대인 안심 통합형 서비스로, 위치 추적 시스템이 내장된 전용 단말을 통해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 정보, 등하교 정보, 안심존 설정 및 진출입 알림, 초록버튼 응급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록버튼 응급호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시 전용 단말기의 원터치 버튼을 통해 보호자에게 자신의 응급상황(통화연결+위치제공)을 알리고 상황음 청취 중 보호자의 판단 하에 112 상황실에 신고하여 3자 통화가 가능토록 한 지능형 응급상황 대응 호출 서비스이다.
특히 U-안심서비스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안심알리미(등/하교 알림 제공) 및 U-안심알리미(실시간 위치 및 통화 기능 제공) 서비스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발/출시한 초록버튼 응급호출 서비스 기능까지 기본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에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0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해 온 관내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이 대상자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SK텔레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체결식에서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왼쪽)과 SK텔레콤의 이형희 사업총괄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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