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훈, "예멘전 대승, 플러스 요인 될 듯"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19 10: 38

"예멘이 아무리 약했어도 골 넣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플러스 요인이 될 듯 하다."
부상을 당했지만 물러섬은 없다. 송주훈(22, 미토 홀리호크)이 코뼈 골절이라는 부상 속에서도 위축됨 없는 플레이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3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코를 제외한 나머지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송주훈은 예멘과 2차전에서 결장하면서 부상 회복에 전념다. 또한 코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도 제작해 추가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발판을 마련했다.

송주훈은 "이라크전에서 1~2위가 확실히 결정이 난다. 선수들과 말을 많이 해서 이라크를 잘 이길 수 있도록 뭉치겠다"고 3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예멘전 대승에 대해서는 "예멘이 아무리 약했어도 골 넣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팀 분위기는 좋다. 흐름 등을 이어가면서 경기를 준비하면 플러스 요인이 될 듯 하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며 "경기 남아 있는 만큼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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