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韓 리콜 위해 본사 엔지니어 그룹 환경부 방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6.01.19 10: 48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16년 새해 처음으로 배출가스 조작 사태 관련 리콜 준비 상황에 대해 알려왔다.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면을 통해 "리콜 준비 과정에 대한 상황을 업데이트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월 6일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앞서 환경부로부터 이에 대한 보완요청을 받은 바 있다. 

한국 시장 내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환경부에 협조하기 위해 독일 본사에서 사장급 임원을 포함한 엔지니어 그룹이 19일 환경부를 방문한다. 
엔지니어 그룹은 기술적인 해결책에 대한 보완설명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미국 환경청은 폭스바겐의 2.0L 디젤 차량에 주행 중 질소산화물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설치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 차량 1100만 대가 전세계적으로 해당 장치 설치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났으며 2.0L 미만 디젤과 가솔린 차량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조작 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유럽을 시작으로 해당 장치 제거를 포함한 리콜이 전세계 시장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f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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