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안드레 아예우(27, 스완지 시티)를 영입하기 위해 안달이 났다.
선덜랜드가 아예우의 영입에 관심이 많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는 "스완지 시티의 스타 아예우를 선덜랜드가 영입하기 위해 두 번째 제안을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의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뛰던 아예우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후 스완지 시티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예우는 빠르게 스완지 시티에 녹아들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아예우의 활약을 지켜본 선덜랜드는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는 선덜랜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선덜랜드가 1000만 파운드(약 17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음에도 스완지 시티의 답변은 'No'였다.
스완지 시티의 거절에도 선덜랜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사우스웨일즈 이브닝포스트'에 따르면 선덜랜드는 100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조건을 준비해 스완지 시티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선덜랜드가 스완지 시티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스완지 시티와 선덜랜드는 최하위권에서 멤돌고 있다. 강등을 다퉈야 하는 입장에서 스완지 시티가 선덜랜드의 전력을 끌어 올리는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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