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코 노리는 나폴리-유벤투스, 이적료 431억원 책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19 15: 30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거물급 클럽들이 무사 시소코(27, 뉴캐슬)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뉴캐슬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시소코는 순조롭게 적응, 현재는 뉴캐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시소코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69경기에 출전했고, 올해도 21경기에 나섰다.
시소코가 꾸준한 모습은 세리에 A의 클럽들의 이목을 모았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세리에 A의 클럽들이 시소코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가 지목한 세리에 A의 클럽은 나폴리와 유벤투스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시소코에게 매력적인 클럽이다. 현재 나폴리는 세리에 A 1위, 유벤투스는 2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시소코도 최근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항상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다. 현재로서는 뛸 수 없는 무대이지만, 참고 기다릴 것이다. 1~2년 내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걸림돌이 없는 건 아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뉴캐슬은 시소코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책정했다. 2013년 뉴캐슬이 시소코를 영입했을 당시 전 소속팀 툴루즈에 지불한 이적료는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뉴캐슬의 상황이 좋지 않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이다. 전력 저하를 우려하는 뉴캐슬로서는 시즌 중인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소코를 이적시키는 걸 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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