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크로스로 도움을 올린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이 25계단 상승했다. 반면 손흥민(토트넘)은 13계단 하락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여러 기록을 바탕으로 정한 선수들의 랭킹이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건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지난 발표보다 25계단이 상승한 18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발표에서 2주 연속 같은 206위에 머물렀던 기성용은 왓포드전에서 결승골을 도운 어시스트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팀 내 순위도 10위서 9위로 올랐다.

기성용과 달리 손흥민은 또 하락했다. 좀처럼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있는 손흥민은 186위에서 13계단 하락한 199위에 기록됐다. 팀 내 순위는 12위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355위에서 359위로 떨어졌다.
한편 전체 1위는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가 여전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해리 케인(토트넘)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오디온 이갈로(왓포드), 로멜루 루카쿠(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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