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결승골' PSG, 툴루즈에 2-1 역전승...16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0 06: 58

파리생제르맹(PSG)이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짓고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쿠프 드 프랑스(FA컵) 32강 툴루즈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6강에 진출한 PSG는 2년 연속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전력의 차가 확실했다. PSG는 리그 1 1위를 달리는 팀이고, 툴루즈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무는 팀이었다. 그러나 예상처럼 PSG는 손쉬운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PSG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툴루즈는 프랑수아 무반제에게 골을 내주며서 흔들렸다. PSG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
쉽지 않았다. PSG는 후반 9분에서야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의 헤딩골로 균형을 맞춘 PSG는 후반 19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승부수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툴루즈의 아드리엔 에가탱이 후반 44분 박스 내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교체 투입된 이브라히모비치가 정확한 슈팅으로 툴루즈의 골문을 흔들었다.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포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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