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현 스쿼드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올 겨울 이적 시장서 원하는 선수를 찾지 못할 경우 유스 선수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잭슨 마르티네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 브로미치) 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영입 작업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마르티네즈 영입 제안을 거절 당했다. 베라히뇨는 토트넘을 비롯해 다수의 EPL 클럽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가 판매불가를 선언하며 핵심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대회들서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잠재력을 지닌 유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매우 젊고, 배고픈 선수들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를 합류시킬 수 있지만, 찾지 못할 경우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젊은 선수들도 있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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