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중 뱀에 물린 관광객 사연...'용감하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1.20 11: 57

태국의 유명 관광 코스중 하나인 뱀 사원 관광을 하던 중국 관광객 여성이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중국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중국 언론 매체들이 보도하였다.
올 초 태국의 유명한 뱀 사원을 관광하던 한 중국 여성 관광객은 뱀과 키스를 하면 행운이 온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뱀 사육사가 들고 있던 뱀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그러자 약 2미터에 달하던 비단 구렁이가 돌연 이 여성을 공격하며 얼굴을 무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미동도 않고 있던 뱀이 여성이 뱀과 키스를 하기 위해 얼굴을 들이미는 순간 돌연 사납게 변하며 여성의 안면부를 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여성은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코 부분에 커다란 흉터가 남게 되었다. 한편 뱀 사원측은 사육사의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중국 여성의 잘못으로 인해 뱀이 흥분하여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어, 피해 보상문제 의 해결이 쉽지 않다고 중국 언론을 보도하고 있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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