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대표선발전 볼 17.750...압도적 1위 행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20 13: 52

손연재(22, 연세대3)가 국가대표선발전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손연재는 20일 오후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벌어진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부문에 출전했다.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 1차전이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는 4월 치르는 2차 선발전 성적까지 합산해 5월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과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첫 종목 후프에서 17.850을 받아 1위에 오른 손연재는 두 번째 볼에서도 17.750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국내서 경쟁자가 없는 손연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숙지하는데 더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이어진 볼에서 손연재는 역시 장기인 포에테 피벗을 많이 활용했다. 수구를 드리블하며 피벗하는 동작도 추가됐다.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해 17.7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태릉=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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