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난이도 올라간 프로그램, 완성도 높여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20 14: 59

손연재(22, 연세대3)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0일 오후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벌어진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부문에 출전했다. 손연재는 후프(17.850), 볼(17.750), 곤봉(18.000), 리본(17.700) 네 종목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에 오르며 총점 71.300점으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손연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든지 얼마 안 됐다. 숙련을 하는 과정이다. 월드컵이나 그랑프리 출전하기 전까지 계속 보완해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을 겨냥한 새 프로그램은 난이도가 올라간 것이 특징. 손연재는 “난이도는 올라갔고 댄싱스텝이 많이 추가됐다. 특히 리본 종목이 마음에 든다.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 느낌의 연기였다. 음악은 더 편곡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숙련도를 강조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새해를 맞아 손연재의 각오도 남다르다. 손연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런던 올림픽에서 큰 경험을 쌓았다. 리우에서도 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올림픽을 목표로 삼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태릉=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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