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리우올림픽 대비 브라질 전지훈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0 15: 27

세계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가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브라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리커브 양궁 대표 24명(총감독 1, 지도자 4, 선수 16, 심리박사 1, 의무트레이너 1, 주무 1)은 20일 오후 11시 50분 EK323편으로 두바이를 거쳐 상파울루로 출국한다.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대비하는 훈련으로 브라질 현지 환경 적응 및 시차, 기후 등 외부환경 적응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을 통한 정신력 및 체력 강화 훈련, 기술 및 개인전 단체전 규정에 맞는 경기운영 능력 강화 등 집중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올림픽을 향한 강한 동기 부여 및 목표의식 고취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훈련은 리우 현지 상황 불안정으로 최우선적으로 안전을 고려해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는 상파울루 인근 깜삐나스시 군경클럽 양궁장에서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남녀 각 8명의 대표선수들은 전지훈련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까지 2차례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남녀 각 8명의 재야 대표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치러 남녀 각 8명의 2016년 양궁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이후 4월 중 리우올림픽 엔트리(남녀 각 3명) 결정을 위해 2차례 평가전을 갖는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