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8강 상대 누구든 좋은 결과 자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0 16: 04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자신."
한국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이라크와 1-1로 비기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올림픽 최종예선서 32경기(23승 9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부분 나가서 전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준 것은 너무 아쉽다. 8강부터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8강 후보인 아랍에미리트, 호주, 요르단은 우리가 거의 다 분석을 마쳤다.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새벽에 응원으로 고생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도하에 잘 전달되고 있다"면서 "23일 밤에 열리는 8강전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던졌다.
신태용호는 오는 23일 밤 10시 반 D조 2위와 8강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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