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이중생활, 시청 CCTV로 성관계 발각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6.01.20 17: 24

볼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오루로(Oruro)주 오루로시 공무원이 시청 건물에서 성관계를 맺은 게 발각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충격적인 '스캔들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자와 여자는 방을 바꿔가며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이들은 아무도 모를 것으로 믿었지만, CCTV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잡아냈다. 
이미 남성은 신원까지 밝혀졌는데, 오루로시 수석 엔지니어인 미겔 메디나였다. 그와 관계를 맺은 여성은 시청에서 일하는 인턴 직원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진은 SNS 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볼리비아 전역에 퍼지고 있으며, 화가 난 시민들은 '당장 메디나를 해고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빅터 우고 바스케스 주지사는 어떠한 공식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남성은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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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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