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외야수비, 가와지리 투수 인스트럭터 영입
한화 이글스가 2명의 일본인 인스트럭터를 영입했다.

한화는 '2016년 전지훈련을 위해 고바야시 신야, 가와지리 테츠로 2명의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프링캠프에서 일본인 인스트럭터를 적극 활용,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다.
고바야시 신야 인스트럭터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외야 수비를 담당한다. 11년간 오릭스 버팔로스와 SK 와이번스에서 코치 생활을 한 고바야시 인스트럭터는 지난해 한화 고치 스프링캠프에도 인스트럭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가와지리 테츠로 투수 인스트럭터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 출신으로 한신 타이거즈, 긴테쓰 버팔로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에서 11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13년부터 일본 독립리그팀인 군마 다이아몬드에서 코치 및 감독으로 활동했다. 지난 1998년 6월 23일 나고야돔에서 주니치 이종범의 팔꿈치를 맞혀 골절상을 안긴 투수로 잘 알려져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