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시작은 달콤하게...당연히 '딸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21 00: 35

이제 각 호텔 한 해의 시작이 된 딸기 프로모션이 설을 앞두고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30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지만 점차 연인, 가족, 지인들의 모임으로 공감대가 커져 가고 있다. 저마다 싱싱하고 달콤함을 앞세운 딸기 프로모션. 눈과 입이 즐거울 수 있는 곳은 어딜지 찬찬히 한 번 훑어보자.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 프로모션을 2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진행한다.(첫째 주 금요일 제외) 금요일은 2부제로 운영하며, 1부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토, 일요일은 3부제로 운영하며 1부는 점심 12시부터 2시까지, 2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사전예약이 필수다. 가격은 주중 5만 8000원, 주말 6만 3000원(1인 기준/세금, 봉사료 포함/어린이 가격 별도)이다.

올해 R&D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은 이색적이며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인 딸기 번(Bun) 버거, 딸기 치즈 피자 바게트, 딸기 튀김 우동, 딸기 떡볶이, 딸기 추러스 등이 있다. 여기에 추가로 딸기 디저트와 조화를 이룰 음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음료는 파빌리온 대표아이템 딸기라떼, 스파클링 와인 및 명품 티 브랜드의 티 포르테 등 총 6가지 음료 중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를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스위스 대표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로 만든 달콤한 3종 초콜릿 퐁듀가 테이블 별로 제공되며, 즉석코너에서는 이용객이 원하는 짧은 문구 또는 이니셜을 초콜릿으로 즉석에서 데코레이션 해주는 이색 서비스도 실시해 추억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커플들의 특별한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 주말에 맞춰 시작하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파빌리온에서 진행되는 오프닝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초콜릿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2월~3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이용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그니처 초콜릿이 포함된 밸런타인 스페셜 패키지 키트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 디저트 컬렉션을 1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에서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강남의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이탈리아 출신 수석 셰프페데리코로시의 특별한 딸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인 더 스카이(Strawberries in the Sky)이다.
이번 스카이 라운지 스트로베리디저트 컬렉션에서는 뷔페 형식으로 따로 마련된 섹션에서 딸기와 어울리는 장식물과 함께 딸기로 만든 샌드위치, 피자, 샐러드, 케이크 등 30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스카이 라운지의 스트로베리 인 더 스카이는 토요일, 일요일에 한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만 선보이며, 가격은 5만 5000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 /1인 기준)이다.
양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은 작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컬렉션(Strawberries Collec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벨기에 출신의 수석 파티시에프레드릭스켈터(Frederic Scailteur)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베린 딸기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딸기 바닐라 파나코타, 딸기 레몬롤을 비롯한 20 종류가 넘는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가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격은 1인당 4만 5000원(상기 금액 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2부제로 운영한다.
▲ W 서울 워커힐
서울 광진구 광장동 W 서울 워커힐의 스타일리시 바 우바(WooBar)에서는 오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W 마켓'의 특별 디저트 시리즈인 'W 마켓 베리' 딸기 특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신선한 딸기를 이용하여 W 호텔 만의 스타일과 컬러를 입힌 30여 가지의 딸기 디저트가 차려질 '디저트' 코너에서는 딸기 롤 케이크, 딸기 크레이프, 딸기 펀치, 딸기 요거트 등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을 가진 디저트가 소개된다. 즉석에서 쉐프가 직접 요리해 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과 딸기 모찌 그리고 딸기와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씨앗 호떡 등이 준비되어 맛과 함께 요리과정을 보는 재미도 더했다.
특히 2016년 'W 마켓 베리'에서는 W 서울의 시그니처 일식 레스토랑인 '나무'팀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무 쉐프들이 특별히 선보이는 딸기를 이용한 이색적인 초밥 요리, 딸기 크림 치즈롤, 딸기 연어롤 등이 차려진 '핑거푸드' 코너가 새롭게 소개된다. 'W 마켓 베리' 가격은 1인당 5만 3000원, 어린이 3만 원(48개월~12세)으로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한다.
▲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서울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야외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한 셰블랑(Chez Blanc)에서 몽상클레르(Mont St. Clair)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를 운영한다.
메뉴는 모두 몽상클레르 제품으로만 총 19종이 마련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몽상클레르는 일본 및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오너셰프로서 개점한 프랑스풍 케이크 전문점이다. 반얀트리 서울은 이번 디저트 뷔페를 시작으로 앞으로 호텔 내 전 식음 업장에서 모든 디저트를 몽상클레르 제품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디저트 뷔페는 주중(월~목)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 주말(금~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인당 주중 3만 9000원, 주말 5만 4000원이다.(부가세 10% 포함가) 주말 가격에는 아이스링크 입장 및 스케이트 렌탈이 포함돼, 무료로 스케이트 및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딸기 스파클링 와인 및 화이트 와인은 별도로 7000원에 주문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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