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팀 미니캠프 참가...본격담금질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21 04: 1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한창이다. 추신수는 현재 팀의 미니 캠프에 참가 동료들과 땀을 흘리고 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캐롤교육구 소유의 풋볼경기장에 있는 훈련장에서 조이 갈로, 델리노 드실즈, 엘비스 앤드러스 등과 함께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텍사스는 이날 훈련에 참가한 추신수의 모습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위 사진). 뿐만 아니라 이날 공개된 훈련 현장을 찾았던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스테판 스티븐슨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훈련 장면 사진을 올렸다.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첫 해인 2014년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던 추신수는 지난 오프시즌에는 부상부위를 관리하면서 다음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와 함께 지역은 물론 전국매체들까지 추신수의 거취를 둘러싸고 이런 저런 루머들을 보도했다.
추신수는 2015년 시즌 전반기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후반기부터 무섭게 질주, 지난해 후반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추신수의 거취와 관련한 보도 역시 전무했다. 훨씬 편한 상황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추신수는 오는 2월 25일부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팀의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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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텍사스 레인저스/ 스테판 스티븐슨 기자 트위터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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