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8강 상대는 요르단...호주 탈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1 07: 09

신태용호의 8강 상대가 요르단으로 결정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조별리그 D조 3차전 요르단과 호주의 경기가 0-0으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요르단이 D조 2위가 돼 한국의 8강 상대로 결정됐다.
베트남을 3-2로 꺾고 2승 1무를 기록한 UAE(아랍에미리트연합)가 조 1위가 됐고 호주는 1승 1무 1패로 3위가 돼 탈락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오는 23일 오후 10시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이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목이다.
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요르단을 꺾고, 3위 내에 들어야 한다.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올림픽 축구 본선행 티켓은 자동 확보되고, 4강전에서 질 경우 3-4위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즉 올림픽 본선까지 남은 승리는 2승이다.
다른 8강 대진은 22일 오후 10시반 일본-이란, 23일 오전 1시반 북한-카타르, 24일 오전 1시반 UAE-이라크전으로 짜여졌고 한국이 4강에 오를 경우 27일 오전 1시반 북한-카타르 승자를 만나게 돼 남북 대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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