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63대1 경쟁 뚫은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출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21 11: 17

SK텔레콤이 새로운 벤처 신화 창조를 위해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ICT 분야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브라보! 리스타트’ 4기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사상 최대인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12개팀은 래드손(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 TKS세미콘(콜드체인 실시간 온도검증 서비스), 아키드로우(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3D공간 구현 솔루션), 운동이 땡길때(운동/뷰티 무제한 멤버십 및 O2O 마케팅 플랫폼), 시큐리티 플랫폼(사물 개방형 보안 플랫폼), 엠씨티(조명 내장 디바이스 반응형 스마트홈 브릿지), CSA코리아(자동차 튜닝O2O 플랫폼), 라인어스(IoT 기반 인포탭 솔루션), 에어스케치(여행/패션 모바일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인터테크(IoT/태그 기반 園 관리 솔루션), 비츠웰(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 시커두(IT 프리랜싱 플랫폼) 등이다. 

이번 4기 참가 팀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 스마트 블라인드 등 그간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을 갖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라보! 리스타트’의 프로그램 주관 조직이 기존의 ‘CSV’ 조직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개편된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으로 변경돼, ‘창조경제 확산’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선정된 12개 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점검 받고,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1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SK텔레콤의 생활가치·미디어·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들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이재호 CEI사업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3기 동안의 브라보! 리스타트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드림벤처스타스 운영을 통해 쌓아온 창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21일 SK텔레콤이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오태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과 이재호 SK텔레콤 창조경제혁신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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