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3 FOX Sports, 석현준 포르투갈 리그 단독 생중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1 13: 32

23일(이하 한국시간) 2015-2016 분데스리가 후반기가 시작된다.
후반기의 관전 포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리그 투톱 경쟁과 함께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 강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약체팀들의 역공 그리고 태극 전사들의 활약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스포츠채널 JTBC3 FOX Sports는 23일 새벽 4시 20분,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10위의 함부르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최강 한파에 움츠러든 시청자를 화끈한 분데스리가의 열기 속으로 초대한다.

같은 날 밤 11시 20분에는 지구홍(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3총사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를 중계한다. 이들의 상대는 리그 3위의 헤르타 베를린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전반전 마지막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세가 후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중위권 도약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날엔 박주호가 뛰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4-0 대승을 이뤘던 도르트문트는 이번엔 시즌 13승을 목표로 전력을 다 한다.
이어 리그 꼴찌로 전반기를 마감한 호펜하임은 ‘강호’ 레버쿠젠에 맞선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을 위해 1승이 절실하고 호펜하임은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호펜하임의 김진수와 레버쿠젠의 류승우가 팀의 운명이 걸린 후반기 경기에 출격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JTBC3 FOX Sports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인 FC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의 경기도 중계한다. 마리티무와의 리그전을 앞두고 있는 그가 팀을 선두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사다. 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 세투발서 20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도 마쳤다. 21일 파말리카오(2부리그)와의 타사 다 리가(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대를 때리는 등 활약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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