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바니 영입할까...공식 제안 고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1 14: 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딘손 카바니(29, 파리생제르맹)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진의 부진 때문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실점은 20점으로 막고 있는 반면 득점력이 28골에 그친 것이 그 증거다. 1~4위의 팀들이 40골을 넘거나 40골에 근접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차이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의 보강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맨유가 점찍은 공격수는 카바니다.

카바니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다. 세리에 A 나폴리 시절 한 시즌에 평균 26골을 넣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밀린 지금의 파리생제르맹(PSG)에서도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17골을 넣었다. 맨유는 지난 2013년부터 카바니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현재 카바니의 상황도 맨유에 이롭다. 카바니는 PSG 이적 이후 지속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카바니는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고 있지만, 이브라히모비치에 밀려 전방이 아닌 측면에 기용되고 있다. 카바니가 맨유의 이적 제안을 거부하지 않을 가장 큰 이유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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